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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임대료를 기록 했던 알래스카의 주거비용이 최근 안정 세를 보이고 있다고 새로 발표된 주정부 자료가 전했다.

Alaska Economic Trends 잡지에 따르면, 1980년 당시 알래스카의 임대료는 전국 평균보다 약 50% 더 높았으며, 평균 가 계 소득 또한 미국 내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알래스카의 중간 월 세는 다른 주들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 았다.

이유 중 하나는 1980년대 초 알래스카 가 임대료 상승을 주도하던 시기, 유가 하락으로 인해 주 경제가 침체에 빠졌 기 때문이라고 이번 보고서를 공동 저 술한 주정부 경제학자 롭 크라이거(Rob Kreiger)는 설명했다.

“석유 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 래스카로 유입됐지만, 그 후 많은 이들 이 주를 떠났고, 남겨진 주택 재고가 많 았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를 떠나면서 주 택 공급이 여유로워지고 임대료 인상이 둔화됐다. 이후에도 인구 유출이 계속되 면서(이주보다 유출이 많은 상태), 임대 료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임대료 상승이 둔화 되었다는 점이 주요 결과였음에도 불구 하고, 예외적인 시기도 존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부터 거의 10 년간 알래스카의 중간 임대료는 42% 상 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및 다수의 주 보다 더 빠른 상승률이었다.

크라이거는 이 시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이주하면서 주택 수요가 높 아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남부 지역에서 벌어진 여러 일 들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래스카가 더 나은 선택지로 보였던 것 이죠,”라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알래스카는 미국 전체에서 임대료 수준이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알래스카의 중간 월세(공과금 포함)는 약 $1,400으로, 전 국 평균보다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Alaskans used to pay the highest rent in the nation, but new state data show that cost has stabilized.

Rent was about 50% higher than the national average in 1980 in Alaska, and average household income in the state was also the nation’s highest, according to a report in Alaska Economic Trends magazine.

But since then, Alaska’s median monthly rent cost hasn’t grown as fast as other states.

That’s partially because while Alaska was leading in rent costs in the 80s, a drop in oil prices put the state’s economy in recession, said state economist Rob Kreiger, who co-authored the study.

“You had a huge influx of people coming related to the oil boom. In the years that followed, a large number of people who left the state left a lot of that housing inventory in place,” he said. That recession slowed rent increases, according to the report, because many people left the state, making housing more affordable and available. After the recession, several years of negative migration (more people leaving the state than moving in) continued to hinder rent growth.

Although slower rent growth was a key takeaway from the report, there are some exceptions.

For almost a decade, starting in 2005, the cost of median rent in Alaska grew 42%, according to the report, which was faster than the national average and many states.

Kreiger said more people moved into the state during that period, which drove the demand for housing. “Some of that activity that we saw was probably the result of things happening down south,” Kreiger said. “Things were looking better up here.”

Alaska is now in the middle of the pack for rent prices. Median monthly rent in the state, including utilities, was almost $1,400 a month in 2023, the report said, which is about $30 cheaper than the national average.

This new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Ava White from Alaska Public Media. Visit www.alaskapublic.org to view the original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