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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토요일, 앵커리지에 위치한 열 린문교회(Open Door Church)에서 다채 로운 한국 음식 바자회가 열려 지역 주 민들에게 정통 한국 요리를 체험하고 의 미 있는 선교 사역을 지원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알래스카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음식 바자회는 점점 인기를 끌고 있으 며,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사 랑받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특 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바 자회를 통해 얻은 모든 수익금은 라오스 기숙사 센터 지원과 알래스카 원주민 선 교 사역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날 메뉴에는 한국의 풍부한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대표 음식들이 소 개되었습니다:

순대: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돼지 창자 안에 당면, 보리, 돼 지 피 등을 채워 넣어 만든 소시지입니 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소 금이나 매콤한 양념장과 함께 즐겨 먹 습니다.

족발: 돼지 족발을 간장, 생강, 마늘, 청 주로 만든 진한 육수에 푹 삶아낸 요리 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 다. 일반적으로 쌈채소나 깻잎에 싸서 다양한 양념과 함께 즐깁니다.

호두과자: 작고 귀여운 호두 모양의 빵 안에 달콤한 팥앙금과 다진 호두가 들어 간 과자로, 한국 천안 지역에서 유래되 었습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 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장: 신선한 생게를 간장 베이스 양념 에 절여 만든 요리로, 깊고 진한 감칠맛 이 일품입니다. 밥도둑이라 불릴 정도 로 밥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 랑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한국의 맛을 즐기는 동시에 뜻깊은 사역 을 지원하는 데 함께했습니다. 열린문교 회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 하고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를 선사했습니다.

알래스카 내 한인 커뮤니티가 지속적으 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 같은 행사는 지 역사회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데에 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린문교회는 이번 바자회에 참여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 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및 자 선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할 것 을 다짐했습니다.

기자: 조유진

On Saturday, April 26th, Open Door Church in Anchorage hosted a vibrant Korean Food Bazaar, inviting the local community to experience authentic Korean cuisine while supporting meaningful mission work.

Food bazaars like these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across Alaska, offering Alaskans a unique opportunity to taste traditional Korean dishes cherished by Koreans around the world. Beyond the delicious offerings, this event was established with a special purpose — all proceeds from the bazaar will go toward supporting a dormitory center in Laos as well as mission efforts to aid Alaska Native communities.

The menu featured a variety of classic Korean dishes, each offering a glimpse into Korea’s rich culinary heritage: Sundae: A beloved Korean street food, sundae is a type of blood sausage made by stuffing pig intestines with a mix of glass noodles, barley, and pork blood. It’s savory, hearty, and often served with a side of salt or a spicy dipping sauce.

Jokbal: Jokbal is braised pig’s trotters cooked in a rich, flavorful broth made with soy sauce, ginger, garlic, and rice wine. It’s prized for its tender, melt-in-your-mouth texture and is often enjoyed with dipping sauces and wraps of lettuce or perilla leaves.

Hodu-gwaja: These are small walnut-shaped pastries filled with sweet red bean paste and pieces of walnut. Originally from Cheonan, South Korea, hodu-gwaja is a popular snack, offering a comforting combination of sweet and nutty flavors.

Gejang: A type of marinated raw crab, gejang is made by soaking fresh crabs in a seasoned soy sauce-based marinade. It’s a specialty known for its savory, umami-rich taste and is often referred to as “rice thief” because it’s so flavorful that it pairs perfectly with a bowl of rice.

The event drew a steady stream of visitors, many eager not only to enjoy a taste of Korea but also to support a meaningful cause. Volunteers from Open Door Church worked tirelessly to prepare and serve the food, creating a warm and welcoming environment for all who attended.

As Alaska’s Korean community continues to grow, events like these play a significant role in building bridges across cultures while also giving back to communities in need, both locally and abroad.

Open Door Church expressed its deep gratitude to everyone who participated and supported the fundraiser, and it looks forward to hosting more cultural and charitable events in the future.

Reporter: Eugene Cho